검색결과
-
영덕군,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개시▲ 근무복을 입은 영덕군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유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발대식을 지난 19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7명은 안전교육을 마친 후 6월 말까지 약 5개월간 관내 읍·면 곳곳에 배치돼 꽃길 조성사업, 하천변 산책로 가꾸기 사업 등 8개 사업장에 투입되며, 사업유형에 따라 1일 3~6시간씩 근무해 시간당 9,860원의 임금과 1일 교통비 5,000원 등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날 안전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장순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의 사례들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위급상황 시 적절한 대처법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영덕군은 근로 참여자들에게 근무복과 모자 등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사업장 수시 점검 등을 안내해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충실하게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의 참여자 중에는 고령인 분이 적잖이 계셔 사업 현장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지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사업의 효율을 높여 군민 누구나 최소한의 생계를 스스로 이어갈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3년 경북도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 본격 운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사업은 도내 산림복지시설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을 찾는 내방객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치유서비스와 쾌적한 공간 제공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서비스도우미(숲길등산지도사, 도시녹지관리원 등)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5개 분야 총 180명이 연말까지 현장에 배치된다. 이중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청에 등록된 경북도내 소재 산림복지전문업으로 위탁 운영해 소속된 전체 90명은 배치된 장소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교육치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도민들은 시설 운영기관으로 사전예약 및 방문신청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또 숲길등산지도사, 도시녹지관리원,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90명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 자주 찾는 숲길, 도시숲 등의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직접일자리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경북의 산림에서 더 쾌적하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더 가치 있게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산림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도내 경상북도수목원 등 37개소에서 약 30여만 명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했다.
-
청송군,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1일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정책 및 우수사업을 평가·시상하는 전국단위 일자리 분야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1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 실적보고서를 기준으로 1차 시·도평가를 거쳐 2차 중앙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청송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살맛나는 청송경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창출”을 일자리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특성에 맞는 청송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총 4가지 부문에서 집중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그 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주요 성과는 먼저 청송군의 유휴자산을 활용한 기숙사 건립을 통해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8개 읍·면 604농가가 수혜를 받고, 연인원 3,695명이 농작업에 투입되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예산을 전액 군비로 편성하였으며, 총 2,070개 업체 지원을 통해 고용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총 3가지 유형의 청송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3,1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 유형 사업의 경우 연매출 3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령인구 대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사회활동 재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청송군은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7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으며, 해당 사업비는 내년도 일자리사업 추진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취업취약계층 발굴 맞춤형 취업지원에 팔 걷어![파이널24]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고용복지센터)와 협업해 취업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실’을 24일 석문LH천년나무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 장기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저소득 구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최소한의 소득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자격 심사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 Ⅰ유형 참여자에게는 구직촉진수당 최대 300만 원(5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하고, Ⅱ유형 참여자에게는 구직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인 취업활동비용(최대 1,954천원)을 지원하며 취업지원서비스는 Ⅰ, Ⅱ유형 모두에게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한 ‘찾아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실’은 관내 공동주택 및 대학,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향후 취업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이번 상담이 코로나19로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업능력강화를 통한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종로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생활 안전지킴이' 모집[파이널24]종로구가 이달 27일까지 관내 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펼칠 ‘학교생활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걱정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앞서 방역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균관대학교(성균관로 25-2) 4명, 배화여자대학교(필운대로1길 34) 5명, 용문상담심리대학학원대학교(율곡로 154) 2명 등 각 학교에서 방역인력 총 11명을 요청해왔으며, 이에 따라 학교생활 안전지킴이를 공개 모집 중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으로 참여배제 사유가 없는 취업취약계층이다. 종로구민을 우선 모집하며, 선발 시 해당 학교에서 9월 6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약 3개월간 방문자 발열체크, 방역업무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5일 근무 원칙으로 임금은 1일 43,600원(5시간 근무)을 지급하고 4대 보험과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종로구청 누리집 내 모집 공고를 확인하여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9월 3일 발표 예정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학교생활 안전지킴이’ 사업과 같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고용 창출과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월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모집[파이널24]영월군은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지속되고 인근 지자체의 감염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내 여행지의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을 모집·운영한다.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모집하는 방역·관리요원은 총 13명을 선발하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방식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최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방역·관리요원은 장릉, 청령포, 한반도지형, 영월Y파크, 에코빌리지, 한반도습지생태문화관에서 관광지 방역활동과 생활방역수칙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25일까지 영월군청 문화관광체육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 유관분야 경력자 및 관련학과 졸업자, 취업취약계층은 채용우대 대상으로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면접을 생략하고 제출된 서류의 적격여부와 채용우대 대상자 위주로 선별하여 9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문화관광체육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서구, 코로나 극복·일자리 안심˙˙˙두 토끼 잡는다[파이널24]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은 물론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인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취지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강서구민 중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등)에 해당하거나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을 경험한 자이다. 단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인원은 총 90명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9월 13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이다. 사업 내용에 따라 하루 3~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대상 사업은 ▲예방접종센터 행정 지원(13명) ▲우리동네 방역 깔끄미(40명) ▲KC대학교 방역 지원(7명) ▲복지대상자 안부 확인(30명) 등 4개로 운영된다. ‘예방접종센터 행정 지원’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종센터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동네 방역 깔끄미’와 ‘KC대학교 방역 지원’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환경 정비와 방역 업무를 한다. ‘복지대상자 안부 확인’ 사업 참여자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업무를 맡는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방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갖춰 오는 24일까지 강서구 일자리정책과(강서구 양천로57길 10-10, 4층)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격 유무, 재산상황, 가구소득 등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9월 8일(수)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용불안,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수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92명 모집[파이널24]여수시는 ‘2021년 희망일자리사업’ 참여희망자 92명을 1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일자리사업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추가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과 비슷하게 운영된다. 선발되면 9월 6일부터 3개월간 주 20시간 근무하며, 시급 8,720원이다. 사업 유형은 생활방역지원, 시립박물관 정비,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기업밀집지역 정비, 도서관 운영지원 등 6개로 나뉜다. 신청대상은 17일 기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 만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이다. 우선 선발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이다. 서류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접수로 진행하며, 선발 결과는 내달 2일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담당부서에서 당사자들에게 개별 연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근로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 제공[파이널24]전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한 ‘2021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314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활방역 △문화·관광시설 업무 지원 및 환경정비 △ 청년지원 등 3개 분야로, 총 64개 사업에 배치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출입자 발열체크, 명부관리, 방역활동 등을 생활방역 업무에 절반이 넘는 185명을 투입한다. 근무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1월 26일까지로, 1일 4시간씩 주 2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8720원과 부대경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전주시민(청년지원 사업의 경우 만 18~39세)으로, 실직, 휴·폐업 등을 겪은 취업 취약계층의 경우 우선 선발된다. 다만, 현재 직접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노사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다음 달 2일 최종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지원이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된 일자리사업 참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김봉정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벼랑 끝에 선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경단녀 장롱면허 되살린다… 공공기관 인턴십 기회주고 취업까지 지원[파이널24]서울시가 경력이 단절 돼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사서 등 전문자격증을 장롱면허로 묵혔던 여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울 우먼업(Woman Up)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역 종합병원, 어린이집, 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주고 민간 기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우먼업(Woman up):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핵심 역할을 함축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2009년 재임 당시에도 ‘장롱면허 되살리기’라는 이름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정책을 추진했다. 당시 지원이 전문자격증을 가진 경단녀를 위한 취업상담·교육·연계가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공공기관 인턴십을 추가 제공해 재취업을 위한 현장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오세훈 시장은 2009년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인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간호사, 교사, 보육교사 등 자격증을 소지한 여성에게 취업 상담, 민간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 등을 지원했다. 제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전문자격증을 가진 서울시 거주 경력단절여성 62명을 선정해 자격증별 전문 직업교육과 공공기관에서의 현장실습을 거쳐 향후 취업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시는 서울 우먼업 인턴십 참여를 위해 지난 7월 참여기관 수요 조사를 거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여성인력개발기관 총 44개 기관을 발굴했다. ▴보건의료 ▴상담 ▴교육보육 ▴행정 ▴기타(사서, 학예, 전산) 등 총 5개 분야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지원 자격과 기관을 확인해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인턴십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서울시 소재 경력단절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평생교육사 ▴주거복지사 ▴학예사 ▴사서 ▴보육교사 ▴전산 등 9종류의 자격증을 대상으로 한다. 경력단절여성 조건은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으로서,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중 최근 6개월 이내 대학생 등 교육기관 재학생이 아니고 사업장에 고용된 사실이 없는 자를 말한다. 인턴십 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경우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합격자에 대해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사전직무교육 실시 후, 9월 7일 발대식을 거쳐 8일부터 인턴십 참여 기관으로의 실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온라인 사전직무교육 과정은 직무공통과정과 자격증별 특화된 직무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소그룹으로 진행되고, 교육 수료 후 4~8시간 시간제로 운영되는 실습교육을 하게 되며, 실습비도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지속적 성장과 취업을 위한 상담과 알선 등 직업상담사로부터 전문 취업관리 서비스도 받게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던 전문자격증을 가진 경력단절여성이라 하더라도 재취업을 위해서는 복귀를 위한 재교육과 현장 경험 기회가 필요하다”며, “제1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훈련부터 관련 분야 일자리 경험과 사후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